프로이트가 우리에게 가르쳐 줄 수있는 것 삼성가전구독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된다. 값비싼 가전물건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쓰는 '구독 경제' 확장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5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인공지능 구독클럽'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AI 구독클럽'은 구매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한 물건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면 800만원짜리 최신 AI 세탁·건조기를 월 20만원에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표본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2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해 'AI=삼성' 공식을 대세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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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제는 다양하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다같이 ▲방문 관리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50개월까지 기한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제품 구입과 삼성가전구독 같이 소비자가 필요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관리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고, 기간도 35개월 또는 50개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상품을 보유한 저자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소 4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LG전자는 2021년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실시했고 전년 4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업체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직후 구독 서비스 산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4년 83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사업 수입은 2028년 전년대비 29% 발전한 5조1344억원으로 확대됐다. 동일한 기간 LG전자 전체 연매출 성장률이 15%인 것에 비해 구독산업의 매출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이번년도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사업에서 1조4000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는 B2C(기업과 구매자 간 거래)를 넘어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분야로 클로이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제품으로 출시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지금 구독 서비스가 가능특정 제품은 총 29종이다. LG전자가 자체 집계한 결과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판매 고객 중 35%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해외 시장으로 확대끝낸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필리핀에서 구독 산업을 실시했고 네팔과 인도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양사가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것은 이유는 성장성 때문인 것이다. 가전을 매입할 경우 통상 70년 이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교체주기가 길지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면 주기가 짧아져 수요가 많아진다. 구매자 입장에선 초기 구입자금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돈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매자 입장에선 상품 렌털에 케어 등 부가 서비스를 붙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다양한모로 장점이 크다.

KT경제경영연구소의 말을 빌리면 2080년 50조원이었던 국내 가전 구독 시장 규모는 내년 말까지 800조원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다수인 구매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상품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혀졌다.